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면서 서울 등 중부 내륙에는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때 이른 초겨울 추위는 사흘 정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때 이른 추위가 찾아온 서울 도심 출근길. <br /> <br />두꺼운 점퍼와 겨울 코트, 머플러, 장갑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풍경만 보면 이미 초겨울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0.7도까지 떨어졌고, 체감온도는 영하 1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지역도 설악산 영하 8도, 파주 영하 3.1도, 동두천 영하 1.4도, 춘천 영하 2.4도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중부 내륙에는 첫얼음도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윤기한 / 기상청 대변인실 사무관 : 30일 아침 서울과 수원, 춘천에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. 지난해와 같은 시기고 평년과도 비슷합니다.] <br /> <br />한낮에도 서울 낮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예년 기온을 5∼6도나 밑돌아 여전히 쌀쌀했습니다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이번 추위 가장 큰 원인은 북극 한기입니다. 북서쪽 고도 5km 상공에서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5~6도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.]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금요일 아침까지는 예년 기온을 3-4도가량 밑돌 것으로 보여 앞으로 사흘 정도는 추위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금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한 뒤 주말과 휴일에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10301847583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